
삼성전자는 31일 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CE 부문장에 김현석<사진>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을 임명했다.
김 사장은 1961년 생으로 동대부고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포틀랜드대 전기전자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2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삼성전자에서 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 업무를 시작으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 팀장을 거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까지 올랐다.
김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해 11년 연속 글로벌 TV 1위 달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 TV·디스플레이 제품 분야의 최고 개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가 조직을 쇄신해 활력을 주는 동시에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