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이태원서 특별한 음악축제 즐기세요”

입력 2017-10-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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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 스페이스에서 다채로운 음악축제를 펼친다.

‘현대카드 MUSIC WEEK@ 이태원’은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V&P)과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에서 여러 공연뿐만 아니라 특별 바이닐(LP) 마켓, 주요 뮤지션들의 바이닐 한정반 공개 등으로 이뤄졌다.

축제는 다음달 9일과 10일 오후 8시에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하는 ‘현대카드 Curated 38 선우정아 단독공연 [구애]’로 시작한다. 선우정아는 2014년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과‘최우수 팝 음반상’을 수상한 뮤지션이다. 해당 공연은 13일 1차 티켓 판매에서 3분 만에 매진됐다.

10일 오후 4시에는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이 제작 지원한 언니네 이발관 6집 ‘홀로 있는 사람들’과 타블로의 솔로 1집 ‘열꽃’의 바이닐 앨범을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 판매한다.

11일과 12일에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고막 호강, 뮤직 라이브’ 공연과 다채로운 버스킹이 펼쳐진다. 볼빨간사춘기를 필두로 싱어송 라이터 치즈와 프롬 등이 11일에, 12일에는 브로콜리너마저와 김사월X김해원, 권나무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해당 공연은 모두 오후 5시부터 150여분간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한다. 현대카드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총 550명의 현대카드 회원을 공연에 무료로 초대할 계획이라고 현대카드 측은 밝혔다.

같은 날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중고 바이닐 앨범을 특별 판매하는 ‘구매각, 바잉 바이닐’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카드가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뮤지션들의 중고 바이닐 앨범 3000여 장을 판매하는 행사다. 비틀스 멤버가 직접 녹음한 모노 버전의 앨범 ‘Sgt. Pepper’s Lonely Heart Club Band‘, The Who의 오리지널 커버 아트웍이 수록된 앨범 ‘Sell Out’ 초회반 등 음반을 구매할 수 있다.

중고 바이닐 구매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부 음악 관련 MD 상품과 음반은 현대카드 고객에 한해 30~50%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현대카드 측은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의 뮤직 스페이스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축제”라며 “각 공간의 특징을 살려 실력파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과 바이닐 마켓, 주요 뮤지션들의 한정반 바이닐 공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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