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옥션에서 개인정보 및 환불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옥션은 자체 감시시스템 가동 중 개인정보가 유출된 단서를 발견해 관계당국에 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유출된 내용은 주민번호와 성명 등 다수의 개인정보와 일부 환불정보 등이며 재무정보의 유출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고객 피해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옥션 관계자는 "유출상황에 대한 추가적 확인은 현재 전문가들과 함께 조사 중"이라며 "업계 전문가 등을 동원해 보안수준을 비상 수준으로 향상시켜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옥션 측은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고객들은 주민번호나 휴대폰을 조합한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즉시 패스워드를 변경, 재설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집땅지성] '제2의 용산' 광운대역세권 개발…10년 뒤 얼마나 오를까?](https://img.etoday.co.kr/crop/320/200/210782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