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아니면 의미가 없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아시아-태평양 아마 챔피언십 3R 1타차 공동 2위

입력 2017-10-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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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웰링턴 시티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26~20일)

▲뉴질랜드 웰링턴 시티 로열 웰링턴 골프클럽(파71·6845야드)

▲출전국-한국, 아메리칸 사모아, 호주, 바레인,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중국, 대만, 쿡 아일랜드, 피지, 괌, 홍콩, 인디아, 인도네시아, 이란, 이라크, 일본, 요르단, 라오스, 레바논, 마카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뉴질랜드, 오만, 파키스탄, 파푸아 뉴기니, 필리핀, 카타르, 사모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솔로몬 제국, 스리랑카, 태국, 아랍 에미레이트, 베트남(38개국) ※불참-이라크 키르키스탄, 네팔

▲우승특전-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와 디 오픈 본선 출전권

▲오거스타내셔널, 영국왕실골프협회(R&A), 아시아-퍼시픽 골프협회(APGC)

◇다음은 3라운드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이민우의 일문일답.

-오늘은 잘 안풀린 것 같다.

오늘 잘한 것이 별로 없다. 70점 정도다. 그래도 괜찮게 끝냈다.이븐파로 마쳤으니. 공동 2위면 내일 최종 라운드 하기에 좋은 랭킹 인것 같다. 이번주 점수 잘 끌고 갔다. 내일이 기대된다.

-마지막 18번홀 버디로 기분좋게 마감했는데.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해 기분이 좋았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드라이버도 잘 맞고, 페어웨이에 낙하했다. 세컨샷도 좋았는 데 퍼트가 잘 따라줬다. 그린쪽에 잘 올려서 마무리 지을수 있었다.

-마음이 흔들렸나.

하루종일 평정심을 유지하려 애썼다. 사실 오늘은 모든 게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차분했고, 선두 자리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내일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번주에 배운 것이 있다면.

겔러리들의 소음이 조금 신경이 쓰였다. 골프에만 집중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누구에게 화를 낼 수 없지 않은가. 갤러리가 많다보면 흔히 일어나는 일들이다. 그런 점들을 배웠다. 내가 프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배워나가는 단계일 것이다. 아마추어 시절에 배워서 좋은거 같다.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린위신과는 무슨 이야기를 했나.

몇마디 나눴다. 그냥 잘해라 등등. 대회중 많은 이야기 할 시간 이 없다. 페어웨이에서는 더욱 그렇다.

-내일 큰 변화가 일어날 것 같은가. 오늘은 호주 2명, 중국 1명이었다. 내일은 두명의 중국인과 한조다.

앤디 장을 잘 알고 린위신도 오늘 같이 해서 안다. 별로 이상하지 않다. 오늘 세이 울스 코브와 한조에서 플레이를 해서 좋았다. 서로 격려하며 플레이를 했다. 코치가 캐디를 해주고 있어 내일도 별로 걱정이 없다.

-내일 우승을 위한 전략은.

내일 계획은 볼을 페어웨이로 안착시킨뒤, 그린에 올리는 것이다. 지난 3일과 똑같다, 차분하면서도 공격적으로 할거다. 두개가 잘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작했을 때 예상했던 선수들 성적은.

예상했던 우승자 스코어는 12~‘5언더파 정도가 될 것이다. 날씨에 따라 2자리수로 생각했다. 잘 쳤을 때의 가정이다.

-우승에 대한 생각은.

이번주에 2위 정도면 마지막날 해볼수 있겠다 생각 했었다. 올해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샷이 부진해 우승을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금 순위가 좋다.

-침착하겠다고 했는데 연습장에서 뭘 중점적으로 연습하나.

드라이빙 레인지가서 드라이버를 연습할 거다. 몇 개 샷들은 무슨 클럽을 잡아야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코치 캐디랑 이야기 했었는데, 뭘 잡아야 할지 어려웠다. 2번 아이언 잡을지, 3번 우드 잡을지는 내일 결정하겠다. 오늘은 페어웨이를 많이 놓쳤다. 스윙을 바로 잡아 더 많은 페어웨이에 볼을 안착시키는데 노력하겠다. 웰링턴(뉴질랜드)=안성찬 골프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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