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339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

입력 2017-10-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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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27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33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어난 4조8202억 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줄어든 1796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29.8% 확대됐다.

현대제철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품가격 인상과 건설수요 호조에 힘입은 봉형강류 판매가 증가했다”며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설비효율 향상 및 조업운영 패턴 최적화 등으로 계획 보다 21.8% 개선된 1375억 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국내 부채비율을 2016년 말 89.9%에서 85.9%까지 감소시켰다.

현대제철은 이날 주요 경영활동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제품별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포트폴리오의 차별화를 통해 패키지 수주를 하고 내진용 강재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글로벌 판매확대를 위한 신규투자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순천공장 No.3CGL의 종합공정률은 95.3%다. 올 연말에 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아차의 인도 진출에 따라 현지 차강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세워지는 아난타푸르SSC(스틸서비스센터)도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19년 1분기 완공한다.

경량 소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도 강화하고 있다.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선행연구 설비구축을 통해 경량소재 분야의 기술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극저온 환경에 특화된 에탄 운반선용 니켈강 및 LNG 탱크용 철근 등 고부가 소재 개발을 통한 수익성 향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 증가, 제품 가격 인상분의 반영 등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성장부문의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제품개발에 주력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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