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27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2017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공작기계와 자동차 부품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상상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라며 "이에 지난부터 5월 공모를 시작해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본선에는 온라인 투표를 거쳐 6개 팀이 참가했다. △A필러 장착 카메라를 이용한 운전자 시야 확장 장치 △공작기계 선반 포지션 코더 대체 제안 △드론커터(Drone Cutter) △모터리스(Motor-Less) 공구대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작업자 편의성 증진 시스템 △초소수성을 이용한 공작기계 가공실 내 작업자 환경개선이 진출했다. 연구개발본부장과 각 연구실 대표 6명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정철곤 항공특수개발팀 책임연구원의 '드론커터'가 차지했다. 드론커터는 라디오 주파수나 GPS 통신을 이용해 작동하는 드론의 원리를 역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나온 연구원들의 다양한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양산 제품에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