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강원 정선종합경기장, 활성화 유공자 81점 정부포상 수여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시장 상인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관람객만 연인원 16여만 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관련 국내 최대행사다. 올해는 전국 115개 시장이 참여해 127개 전시부스가 운영되며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경제부총리, 중기부차관, 강원도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한 상인과 우수시장 등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주동문재래시장 김원일 상인회장이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그 외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8점 등 모두 81점의 유공자 포상이 수여됐다.
한편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29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