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이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26일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7.87% 상승한 3만2900원으로 신고가 성적을 경신했다. 오후 2시 22분 현재에도 7.57% 상승한 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의 가파른 상승세는 에스엠 자회사 SM C&C이 에스엠컨텐츠앤커뮤니케이션즈(구 SK플래닛의 광고사업부)를 완전히 인수합병하면서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석되고 있다. 7월 에스엠과 SK텔레콤의 상호 협력 및 자회사 교차 투자 계획이 발표된 후 일정대로 25일 합병 작업까지 완료되면서 수익도 에스엠에 반영된다.
여기에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등 간판급 가수들의 해외 투어 일정도 나와 있는 만큼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어와 광고 매출로만 내년 500~550억 원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중국 없이도 확실하고 가파른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