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방콕지사 설립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 나서

(사진제공=현대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이 태국 방콕에 지사를 신설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스리우통(Sri U-thong), 테다(TEDA) 등 7개 현지 주요 EPC 업체들을 초청해 방콕지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방콕 지사 설립은 기존 싱가포르 지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아세안(ASEAN)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태국의 전력기기 시장 규모는 약 1조70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일렉트릭은 2012년 230kV급 고압차단기 수주를 통해 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24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 동남아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 실시하는 등 교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동남아시아 시장 외에도 유럽시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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