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종수 사장, 설 명절 해외현장에서 보낸다.

입력 2008-02-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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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매년 추석.설 명절 해외직원들과 함께 지내...

현대건설(000720) 이종수 사장이 설 명절을 맞아 UAE․쿠웨이트․카타르.싱가포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하는 해외 현지 임직원 및 근로자들을 위한 격려 방문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머나먼 이국땅에서 가족과 떨어져 고생하고 있는 현지 임직원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합동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나눠 먹으며 망향의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수 사장은 지난 1일 UAE로 출국하여 두바이 지사 및 제벨알리 복합화력 발전소 현장을 방문하여 임직원 및 근로자들을 격려한데 이어, 2일~3일에는 쿠웨이트 지역 수주 전략회의에 참석, 현재 추진되고 있는 수주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와 더불어, 4일~5일에는 카타르로 이동, 최근 9억2천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지사 및 현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재 진행중인 공사현장 방문에 이어 6일에는 스리랑카 콜롬보항 확장공사 현장의 공사 진행 현황점검과 싱가포르 지사 및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종수 사장은 취임이후 추석 및 설 명절은 매년 해외현장 직원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남다른 글로벌 현장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초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쿠텍 푸아트 병원 신축공사를 시작으로 9억2천만 달러 규모의 카타르 비료공장 공사 등 11억7천만 달러에 달하는 수주를 기록, 올해 목표인 47억 달러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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