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에너지세이빙·친환경' 건자재 호조…3분기 수익성 개선

입력 2017-10-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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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올해 3분기 에너지세이빙·친환경 건축자재 사업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LG하우시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389억1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48억9000만 원으로 18.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10억300만 원으로 131.4% 급증했다.

전 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3.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5.3% 급감했다.

지난해보다 개선된 3분기 실적을 내놓은 데는 고단열 창호·유리 및 고성능 단열재 사업 호조와 친환경 건축자재의 판매 증가, 프리미엄 인조대리석의 국내외 공급 확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G하우시스는 4분기에는 건축자재 사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 소재부품사업 등도 확대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는 신축 및 재건축 아파트 물량 증가에 따라 창호 부문의 사업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너지세이빙 및 친환경 건축자재의 시장 확대, 자동차 소재부품의 글로벌 고객 다변화, 인조대리석과 가전·가구용 필름의 해외사업 비중 확대 등을 통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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