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시가총액이 장 마감 기준 232조2160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31조7310억 원으로 종전 코스닥 시가총액 최고치를 기록했던 올해 9월 18일보다 약 4800억 원 높은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3%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우량기업의 지속적인 상장과 지수 반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20일 기준 올해 누적 공모금액은 약 2조7000억 원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5포인트(0.88%) 오른 672.9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오른 것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에도 시총 상위 제약ㆍ바이오 관련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