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링커스, "교통카드로 공중전화 건다"

입력 2008-0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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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공중전화 위탁 운영회사인 KT링커스는 4일부터 수도권 및 일부 지방을 대상으로 '티-머니(T-money)' 교통카드를 이용한 공중전화 통화서비스를 개시한다.

T-money 교통카드를 이용해 공중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전화기는 서울, 경기 및 제주, 원주, 통영, 거제 등에 설치된 2만대 규모이다. 이용이 활성화된 교통카드를 통화 지불수단으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전화카드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돼 이용자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KT링커스는 우선 T-money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다른 교통카드사와 제휴해 전국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링커스 송형준 사업부문장은 “올 하반기부터는 공중전화에서 동전을 이용해 교통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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