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해 6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73포인트 상승한 612.57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66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원과 12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상승했고, 소프트웨어, IT부품, 섬유의류, 종이목재업 등이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이 지난해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했다는 소식으로 1.3%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SK컴즈, 다음, 서울반도체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텔레콤과 키움증권, 하나투어, 포스데이타, 유니슨이 하락했다.
태웅이 9.6% 상승한 가운데 현진소재와 성광벤드 등 조선 기자재주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석탄가격이 앞으로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큐로컴과 두림티앤씨, 에버리소스, 오엘케이, ICN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디이엔티가 삼성전자와 LCD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4.0% 올랐고, 옐로우엔터가 미국 헐리우드의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한다는 발표로 4.8%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2종목을 포함해 51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1종목을 포함해 454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