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지속하던 셀트리온이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9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7.13% 떨어진 17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8거래일 만에 첫 하락세다. 셀트리온과 상승흐름을 함께했던 셀트리온제약(-7.40%), 셀트리온헬스케어(4.91%) 등 계열사도 동반 약세다.
최근 단기간 가파른 상승세로 경계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차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셀트리온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1일간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경쟁제품 출시에도 유럽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며 “중기 성장성에는 이상이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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