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발렌타인데이 선물 쏩니다!"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발렌타인데이가 가까워 오고 있다. 이 때문에 유통가에는 발렌타인데이 이벤트가 풍성하다. 행사에 참여하면 초콜릿을 주거나, 경품으로 커플링이나 공연티켓을 증정하는 등 프러포즈를 계획하고 있다면 도전해 볼만 하다.

화장품 쇼핑몰 체리야닷컴은 정통 이탈리안 초콜릿 페레로로쉐와 함께 발렌타인데이 설문조사 이벤트를 연다. '발렌타인데이 포 레이디스 (Valentine’s Day for Ladies)'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오는 2월 4일까지 체리야닷컴 홈페이지에서 설문에 참여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 정통 이탈리안 초콜릿 페레로로쉐 초콜릿을 증정한다.

온라인 패션 쇼핑몰 iSTYLE24는 다가오는 2월 12일 쇼콜라티에와 함께하는 '사랑을 담은 초콜릿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장 로맨틱한 사랑의 메시지를 올린 고객 중 14명을 선정해 쇼콜라티에와 함께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벤트 응모 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다. 또한, 5만원 이상 여성구매고객 중 100명을 추첨, 수제 초콜릿 세트(1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H몰은 2월 1일부터 12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실시한다. 초콜렛, 게임기, MP3, 남성용 화장품 등 다양한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특가에 판매하고 다트 게임에 참여하면 180명을 추첨, 노트북, MP3, 닌텐도 등 경품을 제공한다.

G마켓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발렌타인 선물가게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 기간 동안 초콜릿 및 선물 세트를 구매한 고객 중 2월 14일 5명을 추첨해 다이아몬드 커플링을 증정한다.

인터파크에서는 꽃바구니와 초콜릿 세트상품을 모아놓은 '해피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열고 상품평을 남긴 고객 20명을 추첨해 영화티켓 2장을 증정한다.

배스킨라빈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2월 5일부터 '프러포즈 메신저'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랑 고백의 사연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일 하나의 사연을 선정,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30명에게 온라인 전광판의 형태로 상대방에게 공개 구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