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조인식에 참석한 대회 관계자 및 선수들. 사진=JNA 정진직 포토
이날 한국선수 대표로 참석한 양희영은 “지난 해 리우 올림픽 대회가 생각난다. 지난 해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애국심이 생기고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한국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골프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어쩌면 한국에서 권위있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가 열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대표 다니엘 강은 “UL 인터내서널 크라운은 세게 각국의 선수가 출전하는 만큼 팬들도 각국에서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각국 선수들이 팀을 이뤄 좋은 플레이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나 역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내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린다.
총 8개국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으로 대회의 참가국과 선수는 선수 개인의 세계 랭킹을 기반으로 선정되며 두 번의 마감일을 거치게 된다. 이 중 첫번째 마감은 내년 6월 4일 US여자오픈이 끝난 직후 월요일이며, 이때의 포인트 합산으로 참가국이 결정된다.
국가별 참가 선수 4명은 2018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이 끝난 직후인 7월 2일 월요일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