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상신전자, 상장 첫날 '냉탕과 온탕' 오가…20% 이상 급등세

입력 2017-10-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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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영균 한국IR협의회 사무국장,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김승천 상신전자 대표이사,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정진교 코스닥협회 상무가 상신전자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상신전자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상신전자는 시초가(1만6950원) 대비 22.42% 오른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신전자는 장 초반 한 때 시초가 대비 23.12% 급락하면서 우려를 나타냈지만, 이내 반등하면서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상신전자는 1982년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업체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EMI 필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75억 원, 순이익은 51억 원이다. 주 고객사는 LG전자와 삼성전자로 합산 매출 비중이 80%다.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노이즈 필터 63.3%, 코일 18.8%, 리액터 14.0% 등이다.

상신전자는 지난달 27일 공모청약 마감날에 일반 청약경쟁률 1431.32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1만3300원이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들의 적용처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제품"이라며 "국내가전 시장은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환경 변화 및 1인가구 증가 영향으로 소형가전 및 계절가전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상신전자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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