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폭 미미해 반영 않기로
지역난방 열 요금이 인상 없이 동결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는 2월 1일부터 조정될 지역난방 열 요금을 인상폭이 미미해 인상 없이 종전대로 동결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열 요금 조정에 따른 협의 끝에 2월 중에 적용될 인상요인이 연료비 인상 등으로 kcal당 0.5원 수준인 1%에 그쳐 별도의 인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연료비 및 국제유가변동에 따른 열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그 인상폭이 아주 미미해 별도로 요금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하면서 “다음 조정기간인 5월에는 시장상황이 어떻게 변동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