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안현수, 모스크바 집 공개…“아내 우나리에 휴식 주고 싶었다”

입력 2017-10-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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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우나리 부부(출처=S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안현수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모스크바 자택과 일상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한 S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안현수‧우나리 부부와 딸 제인이 함께하는 모스크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현수는 아내 우나리에 대해 “굉장히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하며 “모든 것이 한국에 있는데 나만 보고 러시아에 와줬다. 쉽지 않은 결정인데 늘 내 편이 되어줘 고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현수는 ‘슈돌’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아내가 러시아에 와서 고생이 많았다”라며 “이 사람이 없었으면 제가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다. 휴식을 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우나리는 “항상 슬퍼 보여 안아주고 싶었다. 외로움을 타고 난 사람같았다”라며 “내가 그 자리에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라고 남편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안현수‧우나리 부부의 모스크바 자태기 공개됐다. 안현수는 과거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시절 빙상 연맹 파벌 논란으로 자리를 잃고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2014년 우나리와 결혼해 이듬래 12월 딸 제인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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