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보는 집, 린”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잘 알려진 우미건설이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다.
우미건설은 이번 CF컨셉은 '세번째 아파트'다. TV를 켜면 쏟아져 나오는 아파트 광고들 속에서 눈에 보이는 화려함이나 과장보다는 실제로 집을 두 번 정도 옮기고서야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만난다는 것에 착안,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자 한 것이다.
이번 촬영은 지난 해 SBS 연기대상 수상자이자 4년 째 우미건설 전속모델인 박신양씨와 광고연출로 유명한 리형운 감독이 맡았다.
이번 광고는 이사를 하며 우미’린을 만나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인 스토리 형식으로, 이미지 위주의 전형적인 아파트 광고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첫 번째 집, 겉만 보고 골랐다. 두 번째 집, 남들 따라 움직였다. 두 번 집을 옮기고 나니 평생 살고 싶은 집을 만났다”는 카피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주기보다는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대한 신뢰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광고인 ‘세 번째 아파트’편은 우미’린의‘살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집’의 주거철학을 소비자들도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