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4∼16도로 쌀쌀하고, 낮 최고 기온은 17∼22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남 해안, 경남 해안 5㎜ 내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클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일부 중부 내륙지역에 서리가 끼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에서도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1.0∼4.0m, 동해 앞바다 0.5∼4.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2.0∼5.0m, 동해 1.0∼4.0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