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엔터-소니픽쳐스텔레비전, 미국ㆍ아시아 전역 콘텐츠제작 계약 체결

입력 2017-10-14 14:18

BH엔터테인먼트가 소니픽쳐스텔레비전(SPT)과 미국,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콘텐츠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니픽쳐스텔레비전은 업계 최다 수준의 영화와 텔레비전 수상작을 보유해 다양한 플랫폼에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ㆍ배급하고 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업으로 향후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 작품 리메이크와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등 활발한 콘텐츠 비즈니스에 앞장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회를 통해 한국의 전도유망한 작가, 감독, 프로듀서, 배우들이 글로벌하게 작품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니픽쳐스텔레비전 인터네셔널 프로덕션 웨인 가비 대표는 "소니의 해외팀은 한국의 콘텐츠를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한국 콘텐츠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고, 한국의 콘텐츠 산업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다"고 말했다.

소니픽쳐스텔레비전의 크리스 파넬 공동 대표는 “한국의 유능한 작가 및 프로듀서들과 미국 시장에서 함께 작품할 기회가 생겨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추자현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