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승진 임원 등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
한화그룹의 신임 임원들이 자신들의 첫 임무를 사회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한화그룹은 31일 "서울지역 신임 임원 39명은 관악구 신림동 지역 독거노인 100여 가구를 방문해 '福 떡국주머니'를 전달하고, 인근 노인정에서 떡국과 설음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사랑의 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 날 신임 임원들은 오전 9시 관악구 신림10동 율곡노인정에서 간단한 자원봉사 교육을 받고 3개 조로 나뉘어 지역에 흩어져 있는 독거노인 집을 직접 방문, 떡과 과일 및 생필품이 들어있는 복떡국주머니를 전달했다.
또한 점심에는 노인정에 계시는 어른들께 떡국과 설음식을 대접하며 뜻깊은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화리조트 최창용 상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경영성과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실천을 통해 회사의 책임있는 임원이 됐다는 의미를 갖게 한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화그룹 사회봉사단장인 김연배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신임 상무보 39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기타 지역 신임 임원 18명은 해당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그룹측은 전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신임 임원 사회봉사활동을 연례화해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