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콘텐츠 제작사 모모, 북팔과 제휴해 중국 사업 강화

입력 2017-10-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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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큐브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는 한중 콘텐츠 제작 엔터테인먼트사 '모모'가 웹소설 전문 플랫폼 '북팔'과 중국 콘텐츠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모는 텍스트 콘텐츠인 웹소설을 웹툰, 웹무비,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형태로 제작해 한국과 중국에서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공개한 작품 외에도 수십여 편의 웹소설을 현지화하고 웹툰을 제작하는 데 몰두 중이다.

이번 제휴는 북팔 웹소설을 중국 내 현지화 작업을 거쳐 모모가 퍼블리싱과 웹툰 및 웹무비 제작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특히 웹소설 기반 웹툰을 제작하는 형식의 노블코믹스(소설 기반 웹툰)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콘텐츠의 지적재산권을 다양하게 재창작할 방침이다.

현재 모모는 북팔 웹소설인 '적반하장 연애전쟁'을 웹툰으로 제작해 중국 플랫폼에서 배포하고 있다. 북팔 입장에서도 자사 콘텐츠의 해외 진출망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준협 모모 대표는 "이번 북팔과의 제휴는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과 양사가 가진 원소스멀티유즈 사업역량을 해외 시장에 펼칠 수 있는 기회"라며 "나아가 더욱 양질의 콘텐츠 생산과 퍼블리싱 작업을 통해 중국 현지 기업과도 제휴를 도모하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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