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2차 상승추세 시작 신호”

입력 2017-10-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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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52선을 뚫어내며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면서 코스피가 2차 상승추세의 시작점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코스피가 전일 2458선에 마감하면서 지난 7월 24일 이후 두달 보름여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사상 최고치 돌파는 새로운 시작이며, 2차 상승추세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매크로 환경이 제조업 수출국인 한국에 우호적인 상황이고,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한해 국내 증시를 흔들었던 지정학적 리스크와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미국의 통상압력의 여파로 단기 매물소화과정이 나타난다면 코스피의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연구원은 “심리적, 수급적 교란요인보다는 경기, 실적이라는 펀더멘털 동력과 문재인 정부의 신산업 육성정책아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게다가 연말 배당확대 기대감과 스튜어드쉽 코드 도입 이슈가 맞물리며 코스피의 디스카운트 완화, 밸류에이션 정상화 국면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2500포인트, 연말까지 2600포인트 돌파시도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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