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우승자인 전인지와 박성현의 영종도 그린열전...누구 손을 들어줄까

입력 2017-10-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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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2일 낮 12시부터 생중계

▲선전을 다짐하는 전인지와 박성현(오른쪽). 사진=JNA 정진직 포토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16야드)는 누구의 손을 들어 줄까.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상을 받은 전인지(23)와 올해 신인상을 확정한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1년만에 국내에서 경기를 갖는다.

무대는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개막한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다.

둘은 묘한 공통점이 있다. 둘다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전인지는 2016년 롤렉스 루키상과 베어트로피(평균타수상)을 받았고, 신인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베어트로피를 꼭 받고 싶은 타이틀이다.

전인지는 올 시즌 우승없이 준우승만 5번했다. 전인지는 2015년 LPGA 비회원으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지난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신인상을 탔다. 전인지는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건졌다.

국내를 평정한 뒤 올 시즌 LPGA 무대로 날아간 박성현은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첫 우승한데 이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을 올렸다.

첫날 경기에서 전인지는 리디아 고, 최혜진과 한조에서 샷 대결을 벌이고, 박성현은 유소연, 렉시 톰슨(미국)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JTBC골프는 12일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사진=하KEB나금융그룹/JNA 정진직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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