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땅값 3.88% 상승, 서울 5.88% 최고

입력 2008-01-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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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동산시장이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7년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작년 전국 지가상승률은 2006년 상승률 5.61%에 비해 낮은 3.88%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5.88%), 인천(4.85%), 경기(4.22%) 등 수도권 지역이 전국 평균(3.88%)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그 외 지역은 전국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248개 시·군·구 중에 평균 지가변동률(3.88%)보다 높은 지역이 59개(53개 지역은 수도권 소재)인 반면, 189개 지역은 평균보다 낮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전체 토지거래량은 2,490,064필지, 2,533,512천㎡로 2006년에 비해 필지수는 12.5% 감소하고 면적은 12.4% 감소했다.

용도지역 중 상업지역(11.7%)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증가했지만, 개발제한구역(-22.5%)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지목 중 공장용지(6.5%)의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증가했지만 대지(-16.8%)는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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