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인범家 갈등 폭발, 박해미 '잠적?'…이창욱, '점박이 사건' 알게 될까

입력 2017-10-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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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인범 집안의 갈등이 폭발한다.

11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98부에서 성희(박해미 분)와 대갑(고인범 분)의 갈등이 폭발하는 한편 도현(이창욱 분)이 부하 점박이와 대갑의 은밀한 거래를 알게 될지 주목된다.

점박이는 대갑과의 약속 장소로 향하다 무궁화를 발견한다. 이에 무궁화를 뒤에서 공격해 붙잡고, 대갑에게 연락해 "경찰이 붙었다.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말한다. 대갑은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이후 점박이는 대갑에게 전화를 걸지만 대갑이 받지 않자 휴대 전화를 집어던지며 "내 전화를 안 받으시겠다"라고 중얼거린다. 같은 시각 도현과 함께 있는 대갑. 도현은 "전화받으시라"고 말하고 대갑은 "나가라"며 소리 지른다. 영문을 모르는 도현은 대갑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점박이가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어 도현에게 폭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갑은 성희에게 "경고하라고 했을 텐데. 귀한 아들 망가지기 전에"라고 싸늘하게 말한다. 대갑의 경고에 위기감을 느낀 성희는 희진(이자영 분)을 만나 "나 당분간 외국에 나가 있으려고 한다"고 말한다.

수혁(이은형 분)에 대한 선옥(윤복인 분)의 섭섭함은 커져만 간다. 수혁은 보라에게 "힘들지? 업혀라"며 등을 보인다. 당황한 보라는 "동네 사람들 보면 어떡하려고 그러냐"고 말한다. 이윽고 보라는 수혁에게 업혀서 간다.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선옥은 "쟤가 내 아들이 맞나 모르겠다"며 혀를 끌끌 차고 씁쓸해한다.

파출소로 도시락 배달을 왔던 선옥은 약속이 있다며 나가버린 태진(도지한 분)에 마음 상한다.

용수(반상윤 분)는 사건에서 무궁화(임수향 분)를 계속 배제하려는 태진을 이상하게 여기고 이유를 묻는다. 또 용수는 "한강에서 바늘 찾기도 아니고"라며 구시렁댄다.

한편 도현은 우리(김단우 분)와 무궁화 앞에 반지를 꺼내놓는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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