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강경준 부모, 장신영에 "아이 넷 낳아야…내 손주는 총 5명"

입력 2017-10-10 08:19수정 2017-10-10 08: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SBS 방송 캡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강경준 부모가 손주 계획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 시즌2)에서는 강경준 부모가 예비 며느리 장신영과 대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경준의 부모는 아들의 집을 찾았다.

장신영은 정성스럽게 밀푀유 나베를 요리하며, 예비 시부모님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강경준의 부모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장신영과 포옹하며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밀푀유 나베를 본 강경준의 어머니는 장신영의 작은 실수를 지적했다. 어머니는 "여기에다 요리 못 한다"라며 "이건 뚜껑이다"라고 말하며 요리가 담긴 냄비를 가리켰고, 뒤늦게 실수를 알아차린 장신영은 다른 냄비에 밀푀유 나베를 옮겨 담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

우여곡절 끝에 네 명은 한 상에 둘러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강경준의 부모님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장신영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강경준 어머니는 한 번도 드러내지 않았던 속마음도 털어놨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네가 큰 태풍 같았다"라며 "솔직히 처음 만난다고 했을 때도 결혼까지 갈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마음을 다 잡고 보니 네가 너무 예쁘더라. 너무 착한거다"라며 "우리가 울타리가 돼줄테니 아이도 잘 기르고 당당하게 살아라"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강경준의 아버지는 충청도 특유의 유머 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아버지는 "신영이는 우리 집 딸 1호다"라며 "나랑 약속하기로는 아이 넷을 낳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있던 손주까지 내 손주는 총 5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예비 시부모의 진심 어린 응원에 눈물을 쏟았고, '아들의 어떤 점이 좋았느냐'는 시부모님의 질문에 "너무 자상해서 좋았다"라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