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전산센터 이전으로 내달 7일과 9일 이틀간 밤 12시부터 3시까지 전산업무가 일시중단된다고 30일 예고했다.
중단되는 업무는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현금지급 및 계좌이체, 해외송금 업무와 인터넷뱅킹·텔레뱅킹을 이용한 계좌조회 및 계좌이체, 그리고 체크카드 사용 및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해외ATM 기기 사용, 자기앞수표조회 등이다.
그러나 사고신고 및 문의는 외환은행 콜센터(1544-3000)나 카드 콜센터(1588-6700)를 통해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인터넷 쇼핑몰 제외)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물품구입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업무중단 시간을 자정 이후 3시간으로 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전산센터 이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업무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