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든 8일 “(남은 연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우리 이웃 모두에게 추석 연휴 기간이 반가운 것만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가구의 20%는 고령자 가구이며 그 중 3분의 1이 1인 가구”라면서 “독거노인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사회적으로 고립된 소외계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취업포털 설문조사에서 대기업 직장인은 73%가 ‘2일, 6일 다 쉰다’고 답했으나 중소기업 직장인은 48%만 그렇다고 했다”며 “직장형태에 따라 소외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밖에도 자영업자와 취업준비에 매진한 청년층, 안전 직종 종사자들도 연휴를 반납했다”면서 “남은 연휴 기간 이처럼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추석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소외된 이웃들도 함께하는 한가위를 위해 민생입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