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른 김민휘, 고배마신 배상문...PGA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 이틀째 공동 23위로 껑충

입력 2017-10-07 11:15수정 2017-10-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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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6시30분부터 생중계...최경주, 배상문, 위창수는 컷탈락

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

김민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 코스(파72·7166야드)에서 대회 2라운드에서 퍼팅을 앞세워 5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전날보다 39계단이 상승해 공동 23위로 껑충 뛰었다.

김민휘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92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43%, 그린적중률 72.22%,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2.540를 기록하며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강성훈(30)도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전날보다 42계단 순위를 끌어 올려 공동 45위에 올랐다.

전역후 복귀전을 가진 배상문(31)은 이날 3타를 잃어 4오버파 148타를 쳐 최경주(47), 위창수(45)와 함께 컷 탈락했다.

테일러 던컨(미국)이 이날 6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브렌던 스틸(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체슨 해들리(미국)가 이날 11언더파 61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전날보다 58계단이나 뛰어 오른 단독 3위에 랭크됐다.

해들리는 이날 16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10, 보기 1개를 잡아내며 50태 타수를 기대했으나 나머지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파에 그쳐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만족해야 했다. 특히 2온이 가능한 18번홀에서 잘 나가던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3온 2퍼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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