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67위 기록…일주일 사이에 껑충 “원더걸스 기록 깼다”

입력 2017-10-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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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신곡 ‘DNA’로 빌보드 핫차트 67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은 'DNA'로 빌보드 '핫 100'에서 K팝 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BTS Scores Highest-Charting Billboard Hot 100 Hit for a K-Pop Group With 'DNA')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2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는 칼럼을 통해 방탄 소년단이 빌보드 ‘핫100’에서 K팝 최고 순위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주 신곡 ‘DNA’로 핫100 차트에 85위로 진입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67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측은 “2009년 원더걸스가 ‘노바디’로 76위에 올랐지만 방탄소년단이 그 기록을 갈아치웠다”라며 “특히 ‘DNA’는 한국어로 된 노래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빌보드 ‘핫100’에 진입한 것에 대해 “아티스트로서 대단한 영광이고, 또 한국어로 된 노래라 너무 뿌듯하고 감명 깊다”라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놀랐다. 게다가 ‘핫 100’ 차트는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서 더 충격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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