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도공세, 이틀째 '하락'... 632.67(1.85P↓)

입력 2008-01-29 15:4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9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5포인트 하락한 632.67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9억원과 43억원 순매수를 보였지만, 외국인들이 629억원 순매도한 영향으로 장중 하락반전 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건설업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업 등이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이 7.9% 오르는 등 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메가스터디가 4.3%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그밖에 LG텔레콤과 다음, 하나투어가 상승했던 반면 NHN과 태웅, SK컴즈,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포스데이타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씨모텍이 인텔의 투자법인인 인텔캐피탈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9.1% 올랐고, 케이에스피가 전 최대주주인 이스트블루의 지분 매각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임하이는 엑손 오일샌드 광구 양도 소식으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 두번째로 상장된 외국기업 코웰이홀딩스는 상장 첫날 하한가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8종목을 포함해 41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5종목을 포함해 528개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