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김강석→김효섭 대표 변경… 내달 20일 주총서 선임

입력 2017-09-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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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은 미래 경영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체제를 꾸린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블루홀 신임 대표로 김효섭<사진> 경영기획 실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네오위즈 재무팀과 퍼블리싱 사업부, 블루홀 전략기획팀장과 테라사업실장을 거쳐 올해부터 경영기획실장을 맡아 왔다. 김강석 현 블루홀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글로벌 협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내달 20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또 블루홀지노게임즈는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에 힘입어 펍지주식회사(PUBG Corporation)로 사명을 변경한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을 주도한 김창한 총괄 프로듀서가 초대 CEO를 맡게 될 예정이다.

김효섭 내정자는 “블루홀이 걸어온 길과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급속한 성장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발전 가능한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게임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공고히 해 제작 리더십을 확충하고 유저와의 접점을 늘려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포지셔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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