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SG자산운용은 중동지역의 핵심 기반 산업에 투자하는 '프론티어 중동 주식투자신탁'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펀드는 GCC(걸프협력기구) 회원국과 이집트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주식에 투자해 배당수익 및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해외주식형 펀드이다.
중동 지역은 국내총생산(GDP) 상승을 견인하는 고유가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최대 수혜 지역이며, 풍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내수 인프라와 소비시장을 중심으로 투자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중동 지역은 전세계 증시와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유리한 투자지역이라는 평가다.
기은SG자산운용의 이진서 전무는 "중동 지역은 고유가를 통해 막대한 오일머니가 유입되고 있고, 이를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풍부한 자금에 반해 주식시장은 초기단계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 때문에 중동지역은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의 해외투자부분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10년 이상을 투자해 노하우를 보유한 SGAM UK에 위탁 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