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현 TBWA KOREA 대표, ABL생명 임직원 대상 명사특강 진행

입력 2017-09-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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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보험(ABL Life 대표 순레이 이하 ABL생명)이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사특강을 실시했다.

ABL생명은 지난 27일 여의도 본사 4층 대강당에서 본사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으로 창의력을 발산하는 광고계 ‘미다스의 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TBWA KOREA 박웅현 대표를 초청, ‘광고업계에서 배운 창의력’을 주제로 약 1시간 30분 가량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기업교육 전문회사 채널피앤에프(채널PNF 대표 고은우)가 주관한 이번 강연에서 박웅현 대표는 자신을 포함한 14명의 컨버전스 팀 ‘TBWA 0팀’이 찾아낸 11가지 창의력 이야기, 저서 <안녕, 돈키호테>를 예로 들며 “창의력은 발상이 아니라 실행력이다” 며 진취적인 사고를 강조했다.

박웅현 대표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스페연 기행>을 읽던 중, ‘콜롬버스, 그는 바다의 돈키호테였다’는 구절을 보고 짜릿함을 느꼈다. 고유명사 돈키호테가 무모한 도전을 의미하는 보통명사로 바뀌는 순간이었다”며 “진정한 의미의 창의는 반대를 무릅쓸 용기, 고집, 무모함, 끈기 등 즉, 돈키호테력(力)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웅현 대표는 중국 중심에서 벗어나 최초로 우리 땅을 화폭에 담은 조선 화단의 ‘돈키호테’ 겸재 정선을 비롯해 마네,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등 사소한 일상에서 위대한 창의성을 이끌어낸 역사 속 여러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등 시종일관 유익하고 알찬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모인 TBWA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계자들과의 만남 당시, 또 한명의 위대한 창의력을 보여준 인물로 한글을 창조한 세종대왕을 주저 없이 꼽게 된 이유와 <안녕, 돈키호테>의 스토리를 담아내며 신선한 콘텐츠로 주목받은 OtnV ‘오! 진짜 짧은 다큐’ 방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명사특강과 계층교육, 다양한 워크샵 프로그램 등을 컨설팅하고 진행하는 기업교육 전문회사인 채널PNF는 약 200여 개 이상의 국내 유수 기업 고객들의 조직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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