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아시아 최우수경영기업' 선정

입력 2008-01-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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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머니紙 발표..."환경ㆍ윤리경영 탁월"

대구은행이 아시아머니紙로부터 국내 은행권 최초로 '아시아 최우수경영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머니'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유로머니지의 자매지로 아시아지역의 정부와 기업, 투자기관, 금융기관 등을 독자로 하는 금융전문지다.

이번 선정은 아시아지역에서 활동중인 주요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다.

아시아머니는 "대구은행은 환경경영과 윤리경영을 최우선시하는 보기 드문 뛰어난 은행"이라며 "특히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직원만족경영을 통해 조직의 문화를 변화시켰을 뿐만아니라 적극적인 해외 IR을 펼치는 시장친화적인 최고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구은행은 1997년 외환위기를 공적자금 지원 없이 극복한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은행으로 지속 발전해 왔다. 특히 2005년 이화언 은행장 취임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국내외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전년대비 8% 증가한 26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수익성과 건전성 모두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대구은행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환경재단에서 주최한 '2007 로하스경영대상'에서 금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우수기업상을 수상했으며, 12월에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제2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도 국내 은행권으로는 유일하게 '윤리사회 책임경영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2008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금융/은행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이번 선정은 경영실적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고 있는 환경, 윤리, 사회공헌 부문과 직원, 사회와의 관계 등 다방면에 걸친 평가 결과"라며 "내부적으로는 생산성 가치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영업면에서는 복합금융에 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인 차별화가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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