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지난 29일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12층에서 지난해 12월 뇌종양으로 사망한 동부화재 직원 유자녀 2명에게 대학교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자녀 후견인제도는 임직원이 순직이나 질병∙상해 등으로 사망했을 경우 유족의 생계를 지원하며 유자녀가 사회의 견실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에 마련됐고 이번 첫번째 수혜자녀는 현재 12세, 10세의 초등학생으로 대학교까지 학자금을 지원된다.
이날 장학증서를 전달한 김순환 사장은 “유자녀들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이 회사를 위해 헌신적 노력을 한 고인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면서“앞으로 임직원들의 복지향상에 더욱 더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해당 유가족들에게 회사 단체보험 가입에 의해 지급되는 1억원의 사망보험금도 함께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