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최대 80%할인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막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3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최대 80%의 할인 상품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코리아세일페스타 사무국)은 27일 자동차·가전·백화점, 화장품·의류 패션 등이 준비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현대차·기아차·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 3사가 최대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가 승용차 4개 차종(아반떼, 소나타, 싼타페, 맥스크루즈) 총 7000대를 5~10%, 상용차 4개 차종(마이티, 카운티,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총 270대를 50~300만 원까지 할인한다. 기아자동차는 총 5000대의 5개 차종(모닝, 레이, K3, K5, K7)을 최대 12% 할인 판매한다. 쌍용자동차도 5개 차종(티볼리, 티볼리에어,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G4 렉스턴) 총 1300대를 최대 10%까지 할인해 제공한다.

가전제품도 파격 세일을 실시한다. 삼성전자의 UHD TV(75형)는 기존 419만 원에서 120만 원 할인된 299만 원에, LG전자의 LG전자 OLED TV(65형)는 620만 원에서 170만 원 할인된 450만 원에 판매된다. 냉장고, 청소기, 세탁기 등의 생활가전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백화점도 최대 80%의 세일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식품, 생활, 잡화를 최대 80%, 현대백화점은 의류, 잡화, 식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패션상품에 대해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화장품과 의류 등에선 최소 50% 이상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쇼핑축제 기간 동안엔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광화문광장에 LG전자,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이 입점된 세계 최초 가상현실(VR) 복합쇼핑몰 체험관을 설치했다. 또한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 참여기업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깜짝 경매 이벤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