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드릴 첫 선물, ‘빨간 내복’ 대신 ‘건강한 수면’ 선물이 대세

입력 2017-09-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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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은 각종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관리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팀이 약 5만 4,000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평균에 비해 짧거나 과도하게 길면 심장동맥질환,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노인을 대상으로 수면의 유형과 알츠하이머병 생체표지자 연관성을 실험한 결과에서도,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낮은 노인의 경우 알츠하이머 유력 원인 질환인 베타-아밀로이드 수치가 높게 생성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노년 수면의 질이 질환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최근에는 부모님께 드릴 명절 선물로 수면의 질 향상을 돕는 다양한 용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설명=브레오(breo) 눈 마사지기 isee5K

집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숙면 유도용 마사지기가 스마트 시대의 효자손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간단한 조작과 가벼운 무게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 가능한 소형 마사지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텐마인즈의 휴대용 마사지기 브랜드 브레오는 신체 부위별 맞춤 마사지 기기로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브래오는 눈, 어깨, 목, 두피 등 신체 주요 부위의 피로를 해소시키는 다양한 라인의 마사지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눈 주변 11개의 경혈점을 부드럽게 지압하는 온열 방식의 마사지 기능를 갖춘 브레오 isee5K는 일과 중 틈만 나면 스마트폰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눈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318g의 가벼운 무게와 접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고, SLEEP 모드를 작동하면 10분 간 온열 및 공기지압을 동시에 진행해 사용자의 숙면을 돕는다.

또한, 뒤척임 없는 편안한 숙면을 돕는 베개도 인기인데, 최근에 출시한 리빙갤러리의 하이퍼갤 베개는 리빙갤러리의 하이퍼겔 베개는 소비자의 신장, 몸무게, 수면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용자가 편안한 높이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수면 시 머리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고밀도 저탄성 듀오폼으로 제조했으며, 쿨링젤 시트를 적용해 머리 부분에 쾌적한 온도를 유지해준다. 쿨링젤 시트는 목과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격 흡수를 돕는 범퍼의 역할을 겸해 숙면의 효과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온돌의 효과를 살리되 자동 시간 조절로 안전 챙긴 온돌매트가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는데, 귀뚜라미에서 출시한 2018년형 귀뚜라미 온돌매트는 쾌적한 취침을 위해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온돌 모드를 적용했다. 온돌 모드는 취침 후 처음 3시간 동안 천천히 온도를 내려 깊은 잠을 유도하고, 기상 전 체온이 낮아지는 점을 고려해 2시간 전부터 다시 온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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