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접속 오류가 발생한 데 대해 네이버 측이 "해킹 시도가 아닌 단순 밴드 인증서 교체 과정 중 발생한 오류"라며 "현재 복구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측은 27일 "현재 모바일과 PC버전에서 밴드 접속 시도 시 '연결이 안전하지 않다' 또는 '인증서가 유효하지 않다'라는 문구 등이 뜨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오류가 있다"며 "이는 밴드 인증서 교체 과정 중 발생한 오류로 해커에 의한 도용 시도나 실제 보안 상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니 안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 측은 "현재 밴드 오류에 대한 원인 확인 후 복구 작업 중"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네이버 밴드에서 와이파이로 접속 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이 같은 현상에 네이버 밴드 이용자들은 "네이버 밴드가 와이파이로는 접속이 안되네요", "네이버 밴드 앱으로 접속이 안 되서 인터넷으로 들어갔는데 이상한 문구가 뜨네요. 해킹 당했나?", "네이버 밴드 오류 인증서 만료로 접속 제한이라고 뜨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