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베트남 법인 설립..."광학필터 업계 1위 도전"

입력 2017-09-25 15:49수정 2017-09-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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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스가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카메라 광학 필터 부문 업계 1위를 위한 포석 학보에 나섰다.

나노스 25일 베트남 북부에 자리잡은 빈폭성 바티엔II 공단내에 향후 주력사업인 필터부문 통합 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부지선정을 완료하였고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법인(가칭 NANOS VINA 베트남 법인) 설립은 나노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필터부문 사업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능력 확대와 품질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해 향후 선도사업으로 성장시키고, 조기 신공장 경영정상화를 신속화 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베트남 법인 설립과 공장건설 및 생산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노스는 현지 업계 최대크기인 4.5ha(약1만3000평) 부지를 확보해 자동화 설비가 포함 계획된 1단계 생산능력 구축은 물론 미래 확장성을 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장기적 경쟁력제고의 기반을 확보히게 됐다.

이 관계자는 “이번 통합 생산공장 건설을 통해 필터를 핵심기술화 하고, 관련 생산체제를 혁신해 신속한 고객대응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회사가 지향하는 품질, 가격, 서비스의 3대 핵심부문 절대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사에 신뢰 향상과 함께 관련업계 1위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는 강조했다.

나노스는 베트남 법인 설립과 생산기지 확보를 통해 기존 삼성전자, 삼성전기를 포함해 관련 협력업체와 1시간 내 근접한 제품공급 및 기술 지원 체제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상호간 제품수요와 공급측면 윈-윈 할 수 있는 절대적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빈폭성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카메라모듈 관련 협력업체들이 대거진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확보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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