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수원·기흥 등 사업장 소재지 교통사고·범죄 예방 프로젝트 진행
삼성전자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안전활동과 나눔 행사를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전파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구미·수원·기흥·화성·광주 등 지역 사업장 주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 지킴이’로 활동 중이다. 구미 사업장 삼성 스마트시티는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내 교통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한 ‘세이프 구미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구미 상모초등학교 정문에 운전자들에게 규정속도와 자신이 탄 차의 속도를 알려주는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했으며, 구미경찰서와 함께 방범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하는 ‘로보캅’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자율방범대를 구성해 경찰과 함께 조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순찰활동도 펼치고 있다.
수원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시티는 보행 중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WALK SMART(스마트 보행)’ 캠페인을 시행중이며, 기흥·화성·온양·평택 사업장의 삼성 나노시티는 올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초등학교 20곳에 어린이 횡단보도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시설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이밖에 광주 삼성 그린시티도 사업장 인근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로고젝터(이미지 글라스에 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에 문구를 투영하는 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사업장 인근에 ‘옐로카펫’도 설치할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각 지역 사업장별로 나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때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85억 원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21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할 10억 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밀가루, 된장, 식용유, 참기름 등 11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600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6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20일 모듬전, 잡채, 미역국 등 추석음식을 만들어 독거노인 600명에게 전달했고, 수원사업장은 21일 버드내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 100여명과 함께 송편을 빚고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사업장은 26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400명에게 웃음치료와 배식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때 지방 사업장의 자매마을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는 12일부터 20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축산물을 판매했으며, 20일에는 사업장 내에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28개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128종이 임직원들에게 판매됐다.
기흥과 화성의 삼성 나노시티에서도 25일부터 28일까지 농촌진흥청, 자매마을, 사회적 기업 등 32곳이 참여해 전국 300여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각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필요한 식자재를 사업장 인근에서 구매해 활용하고 있다.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의 경우 경기도 내에서 생산된 식자재 구매액만 올해 현재까지 약 200억 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1995년부터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88개 마을과 맺어 일손돕기, 농촌체험,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