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피치 평가단이 25~27일 방한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7년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피치의 스티븐 슈바르츠 국가신용등급 아태지역 총괄과 토마스 룩마커 한국 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 등 평가단은 기획재정부와 통일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과 가계부채, 재정·공공 부문 중장기 재정건전성과 공공기관 부채 관리, 대북 지정학적 리스크 동향과 대외 통상이슈 등을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용등급 리뷰 결과는 10월말~11월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연 기재부 부총리는 26일 피치 평가단을 만나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최근 대북 리스크 영향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할 방침이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2012년 9월부터 AA-로 유지해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