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대경기계기술㈜ 인수 플랜트사업 진출

입력 2008-01-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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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기계, 플랜트기술+남광토건, 시공기술을 통한 시너지 창출효과 기대

남광토건은 적극적인 플랜트사업 진출을 위해 대경기계기술 인수를 위해 설립된 “국민연금QCP12호조합”의 온세텔레콤 지분 (26.54%)전량을 617억에 인수해 이미 동조합지분 26.54%를 획득한 대한전선㈜와 공동으로 경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대경기계기술㈜ 지분 인수로 대경기계의 우수한 플랜트 기술력과 남광토건의 건설시공기술을 더해, 아프리카 앙골라와 기타 발전설비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플랜트사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남광토건의 대경기계 인수로 양사 모두가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광토건은 대경기계의 인수에 따라 조만간 플랜트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대경기계와 함께 공동으로 해외사업진출을 모색하고 또한 대한전선㈜와도 여러부문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대경기계기술㈜는 석유화학분야의 열교환기, 타워, 압력용기, 반응기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에너지사업분양의 각종 설비를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특히 열교환기분야는 세계1위의 기술보유 업체로 2004년까지 관계사 투자 및 지원에 따른 손실로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나, 2006년 134억 흑자전환과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1605억원 영업이익 174억을 달성, 빠른 실적개선으로 지난해 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서 벗어 났다.

또한 최근 수주물량을 맞추기 위해 전남 순천에 300억을 투자해 화공기기사업 등 제조설비 공장을 건립하기로 하는 등 플랜트사업분야에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빨바른 행보를 하고 있다.

대경기계기술㈜는 지난해 10월 온세텔레콤과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 구성된 큐캐피탈 컨소시엄이 외환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지분67.59%를 2,200억원에 인수하였고 이중 온세텔레콤 지분 26.54%를 이번 남광토건이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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