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진출후 국내 첫 경기한 박성현, “LPGA 타이틀보다는 1승을 더 간절히 바라고 있다”

입력 2017-09-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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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4위

▲박성현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산길, 숲길코스(파72·6628야드)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박성현(7언더파 209타, 공동 34위)의 일문일답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은데.

굉장히 아쉬웠던 한 주였다. 매 라운드마다 샷과 퍼트 모두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그나마 많은 분들이 경기를 보러 와주셔서 행복했다.

-이번 대회에서 바꾼 퍼터는 어땠나.

오늘 사실 퍼터(스카티 카메론)를 다시 원래 쓰던 것으로 바꿨다. 그래서 전반이 좋았는데 후반들어 집중력이 떨어진 건지 샷이 조금 흔들렸던 것 같다.

-다음 대회 계획은.

아직은 미정이다. 뉴질랜드 대회는 가지 않을 예정이다.

-에비앙 끝나고 나서 한국에 들어왔을 때 걱정이 많이 된다고 했었는데.

솔직히 컷탈락 할까봐 걱정이 되서 지인분들에게 되도록 일요일에는 오지 말라고 말했다. 그럴정도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많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LPGA투어 하나은행 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메인스폰서 대회에 출전을 한다는게 확실히 부담이 되는 것 같다. 지난 번에 한국왔을 때 스카이72를 다녀왔는데 제 얼굴이 들어간 포스터가 이미 붙어있더라. 그걸 보면서 조금 더 부담이 됐다. 3주 후에 열리는데 잘 준비한다면 좋아하는 코스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LPGA투어 하나은행 대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것이 있나.

만약에 한국에 있으면 연습라운드를 한 번 가보려고 한다. 코스의 잔디와 그린스피드에 대한 파악을 빨리 하면 좋을 것 같다.

-올 시즌 남은 목표는.

타이틀에 대한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다. 우승을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 것 같다. 우승을 더 하면 타이틀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 같다. 타이틀 보다는 우승을 목표로 연습하는 게 더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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