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CJ투자증권이 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해 이르면 올해 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CJ투자증권은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 동백섬내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김홍창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본사 부서장, 전국 45개 지점의 지점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전사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홍창 대표이사는 "상장 심사과정에 따라 상장 시기가 달라질 수도 있으나,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지난 3년간의 경영성과를 되짚어보고 올해 경영목표로 총수탁고 9조4000억원, 영업순이익 610억원을 제시하면서 향후 회사의 발전상과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상품 판매채널 확대, 우수인력 유치, 운용능력 강화를 통한 상품경쟁력 향상, 자산관리역량 제고,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빅10' 증권사로 진입함과 동시에 올해는 최고의 자산관리형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7년도에 최고의 업무성과를 달성한 부서에게 수여하는 제2회 CJ투자증권人賞에는 증권업계 리서치부문 6위를 달성한 리서치센터와 함께 주식약정 MS와 영업수익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증권법인사업본부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해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밖에 금상(상금 500만원)으로 주식인수팀과 상품개발팀이, 은상(상금 300만원)으로는 서면지점의 김성호 차장, 삼성역지점 이진호 부부장, 교대역지점 정문재 차장, 중앙지점 성홍기 차장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