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취업뷰티관 3차 신청 접수

입력 2008-01-28 09:53

박철근 기자 konpo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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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는 지난해 10월 말 오픈한 '취업뷰티관'의 2차 시술 대상자 10명을 확정하고, 3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취업뷰티관'은 외모에 대해 심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거나 그로 인해 취업에도 여러 번 낙방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에게 무료 성형을 지원, 삶의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커리어는 "지난 2차 접수시 1500여건의 사연이 등록돼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지난 21일 전문의들과의 개별상담을 거쳐 10명의 최종 성형대상자를 선발하고, 다음 달 초순부터 성형수술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3차 대상자는 내달 말까지 신청 받으며, 신청방법은 커리어 취업뷰티관 페이지(beauty.career.co.kr)를 방문해 ‘무료시술 신청하기’를 클릭한 뒤 성형해야 하는 사연과 본인의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한편, 이번 시술은 아름다운 성형외과, 아이미성형외과, 서울램브란트치과, 가톨릭치과병원, 라벨로피부과, CU클리닉피부과, 강남새빛안과, 강남아이언스안과, 끌리닉에스의원, 닥터모모의원으로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10개 병원 전문의가 진행, 시술비는 커리어가 전액 지원한다.

커리어 취업뷰티관 관계자는 "이번 3차 접수분부터는 환자들의 수술 전후 변화에 대한 주치의 소견 등을 제공하는 등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며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구직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취업뷰티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